Interactive Product Design 2009


나그네입니다.
2009/10/05, 1:28 PM
Filed under: week4

우울그네 최종_2

조원 : a599026김시정, a699343황희선, a799190 오은주

이름 : 나 그네

성격 : 신경질적이고 우울한 성격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고 맑은 날은 싫어한다.

스토리 : 나는 그네입니다. 한때는 동네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던 놀이터계의 아이돌 스타였다고 할 수 있지요. 아이들은 서로 나와 함께 놀기 위해서 다투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했지요. 그때는 나름 살만했어요. 두 줄에 묶여 다른 곳으로 떠나지는 못해도 하늘구경, 세상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었고 세월이 지나면 더 넓은 그 세상 밖으로 여행을 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꼬인그네

나는 이제 늙고 녹슨 보잘것없는 기구일 뿐이랍니다. 순수했던 아이들은 컴퓨터라고 부르는 이상한 놀이기구한테 홀려 사라져버렸고 이젠 아무도 놀러오지 않는 곳을 지키고 있답니다.

가끔씩 아주 가끔 아이들이 타면 세상에 대한 한탄을 토로하면 금방 돌아 가버립니다.

이젠 더 이상 여기서 떠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높이 뛰어오르는 것 조차 포기했습니다.

인터랙션요소 :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오면 손을 놔 버린다.

손그네네

사람이 높이 올라가려고 시도한다면 녹슨 소리로 자신을 한탄하며 올라가지 않으려 한다.

사람이 다가오려고 하면 피하려고 한다. (묶여 있어 피하는 것에 있어서 제약이 있다.)

연인들이 나란히 앉아 데이트를 즐기거나 쉬려고 하면 시간이 빨리 흐르게 한다.

오래 앉아 있으면 침을 뱉는다.

전 우연히 지나치다 오래된 그네를 발견했어요. 전에도 한번 타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 손이 많이 탔는지 무척 낡은 그네인데, 세월의 흔적인지 바래고 벗겨지고 녹슨 모습이 상처 같죠.

가벼운 바람에도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끽끽소리가 나고 휘청거렸어요.

타보니 무거운 듯 움직이다 조금 높이 올라가자 공중에서 끽끽소음이 너무 크게 났어요..

땅에 발을 딛은 후에도 계속 소리가 들리는 듯했어요.

벌떡 일어나 자리를 뜨니 그네줄 한쪽이 툭 떨어지고 흔들거렸어요.

그네가 망가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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